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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시승기)돌아온 최강 아반떼 "도로위를 지배하라"

고효율 1.6 GDI엔진, 140마력에 연비 16.5km

2010-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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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준중형 시장의 대표주자인 현대차(005380)의 아반떼 신형모델이 도로위를 힘차게 질주합니다.
  
고효율 직분사방식의 감마 GDI엔진은 동급 최대인 14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도로위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합니다. 
 
여기에 신형 6단 변속기의 안정적인 토크분할은 무리없는 기어변속으로 정숙성과 연비를 크게 높였습니다. 
 
현대차가 지난 2006년이후 4년여만에 내놓은 5세대 아반떼는 지난 199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링카의 명맥을 유지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유재형 현대자동차 국내상품팀 부장은 "20~30대를 대상으로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기존 아반떼에 익숙한 소비자들도 익숙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형 아반떼는 우선 YF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역동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현대차만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했습니다. 
 
이전 아반떼 HD 모델보다 앞·뒤 바퀴간 거리와 차체의 폭을 넓혀 실내에 들어가면 마치 중형차인 쏘나타의 내부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합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한 듯 차체의 높이가 다소 낮아졌지만 전체 좌석을 비스듬히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센터패널을 중심으로 대시보드 라인은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운전석에 집중돼 있고 조작이 쉬어 운전의 편의성은 극대화되고 주행의 즐거움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140마력의 동급 최강의 GDI엔진은 가속시 중형차 수준의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리터당 16.5킬로미터로 경쟁차종인 뉴SM3와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커브나 불안정한 노면상태에도 차체의 자세를 제어해주는 통합제어시스템은 승차감을 크게 높였고 전 모델이 기본으로 장착된 사이드앤커튼 에어백은 안전성에 대한 현대차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신형 아반떼의 등장으로 준중형차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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