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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서

이낙연 "정세균과 협력해야 한다는 뜻 모았다"

라디오서 "흔히 생각하는 방식은 생각하지 않는다" 단일화 여지 남겨

2021-07-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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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를 이룬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전 총리와)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도 "방법은 거론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면 되는 것"이라며 "흔히 생각하는, 흔히 연상하는 그런 방식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진행자가 '여론조사 등을 통한 방식이 아니라는 뜻이냐'고 묻자 "서로 얘기를 안 했으니까 그 중에 '뭐는 아니다 혹은 뭐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좀 빠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여권 내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연일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는 진행자가 '이 지사가 본선 리스크가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당에 많은 의원들이 (안정감 부분에서) 걱정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행자가 '이 지사가 시원하고 솔직해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자 "그것의 진면목이 뭐였는지가 차츰 드러날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미 점령군'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학술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정치인은 어떤 말이 미칠 파장까지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에 대해선 "그 발언도 문제지만 본인의 공개적 해명이 거짓이라는 것도 못지 않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과 이 지사의 가장 큰 차이'를 묻는 질문엔 "이 지사는 대표 브랜드인 기본소득에서 점점 후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기본 브랜드인 신복지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를 이룬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온라인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이낙연 캠프 제공)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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