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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성광벤드, 3Q부터 수주회복따른 실적개선 기대-대신證

2010-08-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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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6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3분기말부터 수주회복에 따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5500을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6% 줄어든 480억원, 60.6%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대비 2분기 매출액이 소폭 하회한 까닭은 6월 수출 물량의 일부가 컨테이너선의 부족으로 인해 선적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물량의 매출 인식이 6월에서 7월로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말부터는 지연된 피팅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광벤드의 신규 수주 회복과 수주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는 작년 하반기 국내 건설사들의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시점으로부터 약 9~12개월이 지나면서 설계 공정이 마무리되면서 피팅 발주가 3분기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광벤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 증가한 620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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