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증권가에서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국내 골판지 업체들에 대해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판지라 쓰고 금판지라고 읽는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골판지 업계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회사들의 펀더멘털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골판지 업체들 밸류에이션은 구조적 개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골판지와 포장지 산업의 수요 증가는 전세계적 트렌드로,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