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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목표치 또 하향…"5곳 이기면 굉장한 선전"

"여론조사보단 격차 좁혀질 것"…김포공항 이전? "당의 공약 아니다" 선긋기

2022-05-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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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단 당 혁신방안 소통간담회에서 김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김민석 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광역자치단체)네 군데에서 하나를 더해서 다섯 군데라도 이기면 현재의 지형에서는 굉장히 선전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30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안 된 상황이고 북한 변수와 민주당 내 사고도 있었다”면서 목표치 하향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민주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과반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8곳으로 수정했고, 선거를 불과 이틀 남긴 상황에서 다시 하향 조정했다. 
 
김 본부장은 “여론조사에서 현재 드러나고 있는 것보다는 전 지역에서 격차가 좁혀질 거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지금 국민 여론을 보면 대통령 임기 초반이기 때문에 완전히 견제하자 이런 것도 맞지 않고, 그런데 너무 잘하니까 완전히 밀어주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견제, 안정보다도 균형이 제일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역량이 되는 사람들은 살리자는 쪽으로 ‘나라에는 균형, 지역에는 인물’을 이야기해왔고,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주자였던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이라고 처음부터 예상했다”면서도 “저희가 분석을 하면 일부 조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좁혀져 있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선 “초장기 연구과제 검토 협의를 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너무 과하게 띄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정도로 당내에서 이해를 하고 있다"며 "또 지방선거 때는 각 지역의 특성상 후보들이 자체 공약을 내거나 연구과제에 대한 각각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또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당연히 제주도에서는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런 점을 고려해서 대선 때도 당의 공약으로는 안 낸 것”이라면서 “현재도 당의 공약으로서는 당연히 채택된 바가 없고, 서울 지역에서도 의원들의 공론을 통해서 정리된 그런 공약이 아니다”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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