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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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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Deal모니터)한국캐피탈, 하반기 자금조달 닻 올려…200억 사채 발행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긍정적 평가

2022-07-15 17:47

조회수 : 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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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2년 07월 15일 17:47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한국캐피탈(023760)이 2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하면서 하반기 자금조달 닻을 올렸다. 회사는 상반기(일괄신고 기준) 2860억원을 조달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무보증사채 200억원을 공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488-1회차(2년물)와 488-2회차(3년물) 각각 100억원이며 발행수익률(이자율)은 각각 5.042%, 5.072%다.
 
이자율은 민간 채권평가회사 4곳에서 제공하는 회사채 2년과 3년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따라 결정됐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잔액 인수기관은 488-1회차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이, 488-2회차에 케이알투자증권이 참여한다. 납입기일은 오는 18일로 확인된다.
 
일괄신고서 내용에 의하면 회사는 2022년 2월24일부터 2023년 2월23일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50억원을 시작으로 3월 700억원, 4월 1050억원, 5월 550억원, 6월 310억원을 모집하며 총 2860억원을 조달한 상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리스와 대출, 할부금융에 활용하는 영업자금으로 쓰인다. 발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 전액소진으로 예정됐다.
 
신용평가 업계서는 신용등급 A(안정적)을 부여했는데 특히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캐피탈은 과거 할부금융과 리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기업과 소비자금융 비중을 점점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익창출능력도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라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 할부리스 자산 비중이 각각 4:3:3으로 나타난다”면서 “최근 3개년 평균 ROA는 1.4%로 수익성이 양호하다”라고 분석했다.
 
황양택 기자 hy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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