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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노동·교육개혁 매우 중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CEO 초청 격려 오찬

2023-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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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영상 시청 후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번 오찬의 사회는 허닭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씨가 맡았습니다. 허씨는 경력단절 여성을 적극 채용,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공로로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를,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주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육개혁은 기업에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제대로 공급하고 미래세대에는 지속적인 경제 활동의 기초인 지식과 경쟁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역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정부는 세금과 재정으로 직접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타파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첨단 과학기술 등에 대한 선제적 투자·지원을 그 방안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정부는 기업과 '원팀'으로 수출 증진에 힘써 높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첨단 과학기술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번 오찬에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들의 사례·소감 발표도 진행됐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대전에서 3대에 걸쳐 성심당 제과를 운영 중인 '㈜로쏘' 임영진 대표는 "대학과 협력,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과 기업, 대학이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교육기업 '(주)잇올'의 백태규 대표는 "여성 및 청년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국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 이혜민 대표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를 돕는 것이다'라는 대통령 말씀을 잘 새기고 있다"며 "금융산업은 규제 분야인 만큼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금융 혁신을 글로벌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는 "청년을 비롯해 여성, 고령층,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반도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기업 '(주)베어베터' 이진희 대표는 "장애인 고용과 관련해 고용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늘 감사하다"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CEO들의 이야기를 들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를 불문하고 산업 현장에 법치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맞춤형 채용,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무리하며 "정부는 금융 지원, 판로 개척 등 각종 지원에 더해 인사·노무 관리에 대한 상담 지원을 강화해 자신감을 갖고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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