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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시찰단, 후쿠시마 원전 점검…"알프스·중앙감시제어실 등 중점 확인"

23일 오전 10시~오후 7시 진행…" K4탱크군·이송설비도"

2023-05-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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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23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점검을 마치고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도쿄전력 폐로자료관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2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오염수 처리 관련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일브리핑’에서 “오전 10시경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도착해 19시까지 오염수의 해양 방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설비인 알프스(ALPS)를 포함해 중앙감시제어실, K4탱크군, 이송설비 등을 중점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오염수 방사성물질 제거를 위해 설치·운영하는 알프스의 경우 시찰단은 기설·증설·고성능 3가지 종류별로 흡착탑 계통구성, 방사성핵종별 제거원리와 방법, 설비 고장사례 및 조치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오염수 관련 설비 컨트롤타워인 중앙감시제어실에 대해서는 경보창 구성, 제어반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긴급차단밸브와 방사선감시기에 대한 감시제어기능 점검을 통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경보가 울리고 방출 차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 가능한지 살폈습니다.
 
오염수 해양 방출 전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도 균질화 작업과 농도분석이 이뤄지는 설비인 K4탱크군을 두고는 농도 균질화를 위한 펌프, 밸브 등 순환기기 설치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찰단은 K4탱크군에서 희석설비로 오염수를 이송하는 설비인 이송설비에 대해 유량계, 방사선감시기, 이송펌프 등이 설계도면 대로 설치돼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시찰단은 “내일(24일)은 방사능 분석실험실, 삼중수소를 희석하기 위한 희석설비와 오염수 방출설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알프스 처리 전후 농도분석 결괏값에 대한 원자료를 확인하는 등 알프스 성능에 대한 점검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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