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 원주를 찾아 전국 순회 광폭 행보를 이어갑니다. 한 위원장은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한 위원장은 당 인재영입식에도 참석해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첫 영입 인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원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강원 방문은 대전과 대구, 광주, 청주, 수원에 이어 6번째 현장 일정인데요. 총선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권과 수도권에 이어 강원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위원장은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서는 총선 정책 키워드로 강조해온 '격차 해소'를 언급하며 강원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에는 강원도당위원장인 박정하 의원을 비롯한 강원 지역 의원들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는 10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당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청년간담회에도 참석합니다. 11일에는 부산에서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인재영입위원회 입당과 영입환영식에도 참석합니다. 국민의힘은 영입환영식에서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대리해 온 박상수 변호사 등 새로운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