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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수상

2010-1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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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이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주최로 열린 '제4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제도는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로서 사법제도, 금융제도, 국제협력을 연계한 종합 관리체계를 뜻한다.
 
자금세탁방지 기관표창은 제3회까지 금융위원장상이 최고상이었으나 제4회부터는 작년 10월 우리나라의 FATF(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정회원 가입에 따라 최고상이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으로 격상되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008년 12월 강화된 고객확인제도 시행에 대비한 증권업계 자금세탁방지와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에 관한 새로운 체제 구축과 함께 거래모니터링시스템(TMS, Transaction Monitoring System)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에 역할을 수행했다. 특화된 TMS 시스템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충실한 의심거래보고(STR)를 수행하는 등 동종업계 자금세탁방지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동래 동양종금증권 준법감시인 상무는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선정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에 따라 대외적인 회사 평판 및 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며, 특히 외국계 금융기관과의 거래시에 자금세탁방지 체제가 잘 구축되었다는 유리한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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