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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카지노업종, 성장성+배당매력..'비중확대'-신영證

2010-12-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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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3일 카지노 업종에 대해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며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전년동기비 42.1% 증가한 173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며 "마카오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한국의 카지노, 특히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034230)의 경우, 중국인 VIP의 비중이 지난해 3분기 21.8%에서 올해 3분기 27.1%로 확대됐다. 특히 중국인 비중이 지난해 3분기 29.8%에서 올해 3분기는 35.9%로 상승했다.
 
한 연구원은 "카지노 업종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며 "강원랜드(035250)와 파라다이스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3.9%와 5.4%로 추산되는데, 두 회사 모두 올해 양호한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고배당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강원랜드를 최선호주로 꼽고, 배당수익률이 5%를 상회하는 파라다이스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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