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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일제 상승..'유로존 리스크 진정 · 어닝효과'

2011-0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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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12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아시아 증시에 부담을 줬던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 中 증시, 어닝시즌 돌입..부동산·항공株↑= 중국증시는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추가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팽팽히 맞서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실적개선주들의 선전히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62%)오른 2821으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부동산과 항공 관련주들이 지난해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대비 매출이 50% 넘게 증가한 폴리부동산은 2%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고 중국남방항공도 순익이 15배 증가한데 힘입어 3% 넘게 뛰어올랐다.
 
추가 긴축우려에 최근 부진했던 은행주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일부 상승 마감하며 증시상승에 힘을 보탰다.
 
◇ 日증시, 전강후약.. 은행株↑= 일본증시는 장중 한때 1만575엔까지 올라 8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했지만 뒷심부족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12엔(0.02%) 오른 1만512엔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에는 엔화가 유로 대비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가 선전했지만 오후 들어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한편 일부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에 힘을 실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를 이사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은행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 영향으로 대형 은행주를 중심으로 시세가 크게 형성됐고  종목 가운데서는 미츠비시UFJ은행이 3.6%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 대만 0.40% ↑..시총상위株 '강세' = 대만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3.64포인트(0.38%) 상승한 89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 강세가 지수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고 금융, 건설, 기술주를 중심으로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흐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니타났다.
 
이틀째 강세를 기록중인 홍콩 항셍지수는 365.27포인트(1.54%) 상승한 2만4125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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