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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오리온·롯데쇼핑 등 신흥시장 지배력 '주목'-삼성證

2011-0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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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올해 ▲ 중국소비주 ▲ 턴어라운드 대표주 ▲ 상품 플레이어 ▲ 골디락스 유망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수업종, 소수종목이 주도권을 독점하는 차별화 장세와 종목확산의 순환과정에서 ▲ 선진국 회복 vs. 신흥국 긴축 ▲ 턴어라운드 대표주 vs. 후발주자 ▲ 대형주 vs. 중소형주와 같은 헤게모니 주도경쟁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거시적인 환경만을 놓고 본다면 올 상반기까지 미국 경기회복에 근거한 미국발 투자회복 모멘텀이 중국 모멘텀보다 우위에 있다"며 "춘절 이후 중국 내수주 모멘텀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의 장기성장성을 신뢰한다"며 대상기업은 오리온(001800)·롯데쇼핑(023530)·엔씨소프트(036570)·CJ오쇼핑(035760)·두산인프라코어(042670)·락앤락(115390)을 제시했다.
 
연초랠리의 시작점은 턴어라운드와 유동성 수혜주로 꼽았다.
 
턴어라운드주의 가격매력과 실적개선 업종으로 IT·은행·증권·건설업종 대표주의 상승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또 하나의 화두인 인플레이션 수혜주로는 협상력을 보유한 기업, 상품관련주, 금리인상 수혜주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중소형주가 뒤를 쫒는 시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개인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중소형주의 레벨업을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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