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히트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경우 성능면에서 좀 더 우위에 있는 '갤럭시 에이스'와 '웨이브2'의 등장이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옵티머스 원'의 뒤를 이을 '옵티머스 미(Me)'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옵티머스 미는 3인치 LCD를 채용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블랙, 실버, 블루, 핑크,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프리미엄 모델보다는 중저가 모델이 인기를 끈 만큼, ‘옵티머스 미’도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발 보급형 제품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대만의 HTC는 SNS에 특화된 보급형 스마트폰과 페이스북 특화 스마트폰 '살사'와 '차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에릭슨은 명함보다 작은 크기에 음악 감상을 특화시킨 '엑스페리아 미니' 시리즈를 선보여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경쟁이 고급형에서 보급형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