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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도쿄전력, 방사성 오염수 1.15만톤 바다 방출 결정

2011-04-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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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낮은 농도의 방사성 오염수 1만1500톤을 바다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4일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제1원자력발전소의 폐기처리시설에 있던 낮은 농도의 방사성 오염수 1만톤과 5,6호기의 지하수 보관시설에 있던  낮은 농도의 방사성 오염수 1500톤을 바다로 내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출은 이르면 오는 5일부터 시작돼 수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비워진 저장고에는 방사능 오염 정도가 높은 물을 보관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이번에 방출하는 오염수의 방사성 농도는 법정기준의 100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원전 주변의 해산물을 1년간 매일 먹는 성인의 경우 섭취하는 방사선량은 0.6밀리시버트로 연간 방사선량 기준치인 1밀리시버트를 밑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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