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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부산서 파생상품전문가 과정 개설

2011-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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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파생상품전문가과정(4개월, 148시간)을 부산에서 개설하고 오는 5월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부산지역 금융업권 종사자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금투협은 "상품선물 거래, 해상운임·선박 등 부산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교육과정을 편성함으로써 파생상품분야의 지역전문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사진은 금융공학교수와 업계 대표 실무전문가로 구성된다. 통계, 엑셀, 비주얼 베이직 등 실습과제를 통한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홍콩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현지교육도 포함됐다.
 
백명현 금투협 본부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착공, 부산-거제간 고속도로 개통 등 부산지역이 동북아 물류산업 및 금융분야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과정과 같은 글로벌 금융인재육성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금융인력의 확충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비는 금융투자협회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장소는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연제구 연산동 소재)이며, 교육기간은 5월13일부터 9월30일까지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일정의 확인이나 수강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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