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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환율예상밴드)1082원~1093원 박스권 예상

2011-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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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상승 되돌림, 박스권"흐름을 예상했다.
 
우리선물은 지난밤 글로벌 달러화가 큰 폭으로 반락하고 뉴욕증시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는 등 전일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상당히 약화됨에 따라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일의 상승폭을 되돌리며 하락 출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090원대 초반에서의 대기 매물로 상승폭 확대가 여의치 않음을 확인한 만큼 박스권 상단 인식이 더욱 견조해지면서 되돌림 흐름을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고 그리스 채무재조정 이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1080원대 초반으로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기도 어려운 만큼 오늘 원달러 환율은 기존의 1080~1095원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082~1090원
 
삼성선물 역시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밤 사이 미증시의 반등과 미달러의 반락, 전일 삼성중공업의 6억달러 규모의 선박 수주 뉴스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전일의 반등을 다시 되돌리겠지만 전일 적극적인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심상치 않다며 이날 외국인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의 예상범위는 1085~1093원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내린 1085.10원에 개장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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