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민지

(유럽개장)경기침체 공포에 불안감 고조..'하락출발'

2011-08-05 16:45

조회수 : 1,66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5일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경계감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경기 침체와 유럽 재정위기가 글로벌 증시 급락세로 이어지자 유럽 증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런던시간 오전 8시16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8포인트(3.29%) 내린 5215.9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4.68포인트(2.55%) 하락한 3235.67을, 독일 DAX30 지수는 255.83포인트(3.40%) 내린 6414.76 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은행은 실적 악화로 14% 넘게 폭락하고 있다. RBS는 보유 중인 그리스 국채에 대한 평가손이 발생해 14억파운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독일의 알리안츠 그룹도 2.4% 내리고 있고 벨기에 최대 은행인 덱시아는 5% 하락 중이다.
 
벤 포터 IG 마켓 전략가는 "경기 둔화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적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이 급속도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김민지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