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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일문일답)차이나킹 '차이나 디스카운트 없다'

2011-10-12 15:13

조회수 :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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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중국계 코스닥 상장 기업인 차이나킹(900120)하이웨이홀딩스는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다음은 린진셩(LIN JIN Sheng) 신임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차이나킹이란 어떤 회사인가
 
▲ 차이나킹은 건강식품을 주로 생산해 온 회사로 우수한 연구개발, 마케팅 구조를 갖추며 12년간 건전한 경영을 이룩해왔다. 한국 상장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올해 실적이 상당히 좋은 상황인데 이러한 실적상승의 배경은 무엇인가
 
▲ 올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중국내 소득증가에 따른 건강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상장이후 자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 내년 주력하고 있는 사업계획과 실적 전망은?
 
▲ 우선, 오는 10월과 내년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에 나서는 한편, 연말까지 생산라인을 추가로 증설할 것이다. 이를 통해 내년 매출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14억 RNB에 달하고 이익은 30~40%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고 있다.
 
이전 예고한 한국 화장품 기업과의 협력방안은 중국내 높은 인기를 감안해 한국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주력사업이 아니다보니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까지 준비단계를 마무리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하반기부터 출시에 나서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 국내 시장에서 아직 차이나디스카운트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자들에 대한 당부의 말은?
 
▲ 경제발전 단계에서 한국과 중국은 큰 차이가 존재한다. 중국 시장은 고속성장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회계문제 등 내부통제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차이나킹을 비롯해 대부분 기업들이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긍정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차이나킹은 우선 한국내 회계법인을 선정했고 이번 한국인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조치를 강화하며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고 각종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활용한 투자자와의 정보교류에 주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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