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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김정일사망]환율에 대한 영향력 제한적-KTB證

2011-1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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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북한발 이슈가 원·달러 환율에 일시적인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추세 변동요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유미 연구원은 "김정일 사망 보도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강화됐지만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북한발 이슈보다는 그 당시 경제여건이나 대외 환경에 환율이 좀더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며 "이번 김정일 사망 자체가 환율 추세적인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현재 유럽발 재정불확실성으로 불안심리가 높게 형성된 만큼 일시적으로 환율의 상승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북한발 이슈보다는 유럽 이슈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최근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이슈 등 불확실성이 여전함을 고려할 때 일시적으로 달러당 1200원선까지는 상승할 수 있지만 추세 변동요인은 아니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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