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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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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현장 중심 경영혁신 활동 강화

2011년 4.4만건 현장 제안 통해 150여억원 개선효과

2011-12-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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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쌍용자동차가 26일 평택공장에서 지난 1년간 현장부문의 혁신활동을 종합 정리하는 '2011년 CEO 한마음 라운드 웍(Round W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유일 대표이사 등 쌍용차(003620) 경영진들은 이날 생산 현장을 돌며 개선활동을 직접 점검했다. 또 한해 동안 이뤄낸 혁신과 개선 활동에 대한 우수 사례 발표와 시상식을 갖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조립1팀의 샤시1과/1직과 도장2팀의 도장과/6직이 영광의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고, 물류운영2팀의 물류2과/6직 등 10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쌍용차는 S(Safety, 안전), P(People, 사람), Q(Quality, 품질), R(Response, 신속대응), C(Cost, 원가) 5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개선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6시그마 분임조 발표 대회', '라인 최적화 발표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쌍용차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현 가능한 항목에 대한 개선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 올 한해동안 4만4000여 건의 제안을 통해 150여억원의 유형 효과와 다양한 무형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작업 현장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뤄내는 등 생산 전 부문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한 해 동안 고심하고 노력한 결과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앞줄 맨 오른쪽)가 26일 경영진과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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