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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SK 여자핸드볼팀 창단합니다"

SK루브리컨츠가 팀 운영..선진화된 팀 운영방식 도입

2012-0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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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SK(003600)가 지난해 연말 해체된 용인시청 소속 코치진과 선수를 흡수, 여자 핸드볼팀을 공식 창단한다.
  
이는 지난해 12월2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핸드볼협회장)이 해체가 결정된 용인시청 핸드볼 팀 소식을 접하고 "핸드볼에 청춘을 바친 선수들이 어떤 경우라도 코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에 SK그룹가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신생팀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가 맡아 운영한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핸드볼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 스포츠로 이번 팀 창단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해외 시장인 유럽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화된 팀 운영 시스템, 효율적인 마케팅 등으로 한국 핸드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팀으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SK여자핸드볼팀은 오는 2월14일부터 시작되는 '2012 핸드볼코리아리그' 참가를 목표로 팀명 선정, 추가 선수와 코칭스텝 선발 등 구체적 창단 실무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SK가 흡수한 전 용인시청 소속 선수는 9명으로 포지션별 추가 선수 확보를 위한 공개선발 이벤트가 이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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