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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포드, 올해 한국 출시 신차 라인업 공개

퓨전 하이브리드와 포커스 디젤 등..에코부스트 엔진도 탑재

2012-01-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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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포드자동차는 올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 라인업을 12일 공개했다.
 
먼저 포드는 오는 2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퓨전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알려진 퓨전 하이브리드는 최근 북미국제자동차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2세대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일렉트릭 모드에서 최대 시속 약 75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공인 연비는 16.7 km/ℓ다.
 
포드는 올 연말에 '올 뉴 포커스' 디젤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 포커스 디젤 모델.
 
또 에코부스트 1.6리터와 2.0리터,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뉴 퓨전과 이스케이프, 토러스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쳐, 두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등은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강력한 토크와 뛰어난 주행능력을 보여준다.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포드는 오는 2013년까지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의 9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퓨전 하이브리드와 1.6L, 2.0L 에코부스트 엔진, 디젤 모델 등으로 포드는 고연비의 차량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차와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고연비의 다양한 엔진과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부문의 강화도 지속된다.
 
포드는 지난해 11월부터 포드·링컨의 2012년형 전 모델과 이후 출시되는 차량에 대해 일반부품 무상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km로 확대하는 무상보증 서비스 프로그램 적용을 수입차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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