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는 7일 해외로밍 가입자의 단말기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지국 정보가 제공 되지 않는 이동통신 환경에서도 로밍 가입자의 단말기의 위치를 측정해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과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
원활한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로밍된 망에 연결 되어 있을 경우에도 단말기의 위치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지만, 기지국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경우에는 불가능했고 특히 해외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현지 사업자가 기지국 정보를 국내 사업자에게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자체가 불가능했다.
인스프리트는 "이번 특허는 기지국 정보 없이도 셀 아이디, 주파수, 안테나 정보, 위·경도 값 등을 획득해 단말기의 위치값 측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라며 "해외 여행객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간편하게 위치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허의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특허를 포함해 최근 2개월간 3건의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 특허를 확보해온 인스프리트는 이후에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 특허 확보를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