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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벤츠, 더 뉴 SLS AMG 로드스터 출시

2012-03-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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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더 뉴 SLS AMG 로드스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포츠카 ''더 뉴 SLS AMG 로드스터'
 
이 차량은 오픈 탑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뛰어난 주행 역동성, 경량 구조가 완벽하게 조화된 또 하나의 드림카로,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자연 흡기 방식의 AMG 6.3리터 V8 프런트-미드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571마력과 최대 토크 66.3kg·m을 발휘한다. 가격은 2억84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더 뉴 SLS AMG 로드스터는 정통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긴 보닛과 뒤쪽으로 배치된 그린하우스, 짧은 리어 엔드로 이어지는 완벽한 비율이 인상적이다.
 
풍성한 숄더 부분은 단단한 근육을 연상시키며, 세 꼭지 별 엠블럼이 들어간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개 모양의 크로스 핀, 보닛 위와 사이드에 자리 잡은 핀 등은 1950년대를 장식했던 전설적인 스포츠카 300 SL을 떠올리게 한다.
 
더 뉴 SLS AMG 로드스터의 감각적인 드라이빙은 소프트 탑을 오픈 했을 때 한층 더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패브릭 소프트 탑은 버튼 하나로 단 11초 내에 완벽한 자동 개폐가 가능하고 최고 50km/h 주행 시에도 작동한다. 또 세 겹으로 이뤄진 소프트 탑은 무게를 최소화하는 경량 설계로 고속 주행 시 낮은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벤츠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SLS AMG 로드스터에는 전자식 댐핑이 적용된 AMG RIDE CONTROL 스포츠 서스펜션이 새롭게 선보였다"며 " 운전자가 AMG DRIVE UNIT의 조절장치를 사용해 자신의 주행 스타일에 맞는 드라이빙 모드를 셋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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