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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회사채 금리, 한화건설 내리고 코오롱글로벌 상승

2012-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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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화건설과 한솔제지(004150)가 민평대비 낮은 금리로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반면 코오롱글로벌(003070)과 SK E&S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28일 KDB대우증권이 본드웹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A-등급 한화건설43은 민평(4.93%)대비 0.47%포인트 낮은 금리로 100억원이 거래됐다.
 
또 A-등급 한솔제지223은 민평(4.45%)대비 0.19%포인트 낮은 금리로 301억원 유통됐고, A+등급 LG생명과학6도 민평(4.39%)대비 0.18%포인트 낮은 금리로 200억원 거래됐다.
 
하지만 BBB0등급 코오롱글로벌은 민평(7.70%)대비 0.36%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150억원을 거래했으며, AA+등급 SK E&S 역시 민평(3.42%)대비 0.23%포인트 높게 202억원 거래가 성사됐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3년물 기준으로 0.02~0.03% 가량 축소됐으며, 상위등급보다는 A+와 A-등급 사이 구간의 스프레드 축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이번주 회사채 시장은 1조2000억원의 무보증회사채가 발행되면서 전주대비 규모가 2000억원 증가했다.
 
5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소규모 금융채가 발행된 영향으로 총 발행규모는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정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만기도래 회사채 물량이 감소하면서 순발행 규모가 전주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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