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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포메탈, 1분기 영업익 15.7억.."설비확대로 매출 1천억 기대"

2012-05-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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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포메탈(11950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억7000만원으로 예년 수준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6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하며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5000만원으로 9.9% 늘었다.
 
부문별로는 신 재생에너지와 자동화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했고, 방위산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3%가 증가했다. 매출이 가장 많은 자동차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세를 이어가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에 이어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보였지만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치 못한 것은 현재 안산 공장이 완전가동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늘어나고 있는 신규 수주를 서산공장 이전 이후로 미뤄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메탈은 현재 설비대비 초과 주문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 서산에 현 안산 공장 생산부지의 5배 규모에 달하는 신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내 신축 공사가 마무리 되면 신규로 10톤 함마와 6톤 함마, 400톤 프레스, 1250톤 프레스, 1600톤 절단기가 추가 설치돼 신규 수주를 충분히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매월 22억원, 연간 25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원 포메탈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지속해 온 포메탈에게 이번 서산공장 이전은 매출액 1000억원 시대를 여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 경기 침체와 상관없이 고기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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