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株, '안철수재단' 활동 선관위 제동에 급락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 재단의 활동을 중단시키면서 장 막판 안철수 서울대 교수 테마주들이 급락했다.

 

13일 안랩(053800)은 3.83% 하락한 11만8100원을 기록했다. 미래산업(025560), 오픈베이스(049480), 우성사료(006980), 써니전자(004770), 링네트(042500), 노루페인트(090350), 솔고바이오(043100), 케이씨피드(025880), 매커스(093520), 휴맥스홀딩스(028080)는 4~8% 하락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가끔 거론됐던 모나미(005360)와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등도 8~9% 하락했다.

 

안철수 테마주들은 장이 끝나기 전인 오후 2시40분경 중앙선관위가 “'안철수재단'은 대통령 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이름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명칭을 통해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