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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석

쌍용차, 산업인재 육성 위해 10억 상당 교보재 기증

2012-09-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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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교보재를 기증한다.
 
쌍용자동차는 11일 평택공장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교보재 기증식을 통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10억원 상당의 완성차 및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과 김영복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W'와 '코란도C' 등 연구개발용으로 활용됐던 시험차량 9대와 가솔린엔진 16대, 디젤엔진 99대 등 총 120여점의 교보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교보재는 전국 14개 고등학교와 직업전문학교 등 총 19개 자동차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실습용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은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회적 책임 완수와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과 함께 자동차 신기술 교육 세미나, 현장 실습, 기술 자료 공유 등 활발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재완 부사장(사진왼쪽)이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 김영복 회장(오른쪽)에게 교보재 기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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