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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와이지, 브랜드 확산을 통해 레벨업 '목표가↑'-한국證

2012-09-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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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YG브랜드 확산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 레벨업"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의 브랜드는 빅뱅, 2NE1의 월드투어, 싸이의 미국 진출로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유튜브, SNS 등을 통해 YG가 전혀 프로모션 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MD 상품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는 가운데 상품이 다양화되고 유통망이 확대돼 MD 상품 매출액은 올해 70억원, 내년과 내후년엔 각각 150억원, 3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반기 대비 각각 124%, 171%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빅뱅, 2NE1의 일본 투어 실적이 반영되고 국내에서 2NE1, 사이의 콘서트가 있었고 미국과 동남아에서 빅뱅과 2NE1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0%, 9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싸이는 YG 이익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지 않지만 미국 진출을 시작했고 올해 4분기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초상권을 활용한 MD상품 판매와 음원 다운로드가 활발해지면 매출 규모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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