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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줄어드는 재건축 물량..연내 1400가구 분양

2012-09-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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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재건축 사업으로 등장하는 새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면서 연내 남아있는 분양물량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리얼투데이 집계에 따르면 9월 이후 수도권에서 주택재건축을 통해 분양을 앞둔 곳은 총 10개 단지 1390가구다. 이는 전년동기(15곳, 1479가구)보다 88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재건축 물량은 지난 2009년 22곳 5180곳에서 2010년 21곳 2121가구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신규 재건축 공급이 줄면서 좋은 입지를 가진 곳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도 바닥을 찍고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단독주택 재건축
 
동부건설(005960)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 센트레빌'은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457가구로 2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남양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강남과 강북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중앙선 도농역, 구리역과 함께 2017년 이후에는 지하철8호선(구리역)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희건설(035890)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한마음주택 등을 재건축하는 '서희스타힐스'는 전용면적 59~84㎡ 총 389가구 중 100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원역을 도보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호선 부평역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3만4000평에 달하는 부평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19번지 일대 단독주택 등을 헐고 짓는 '신사센트레빌'은 전용면적 56~136㎡ 총 337가구 중 100가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응암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봉산체육공원, 불광천변 체육시설 등과 이마트은평점 이용이 쉽다.
 
◇수도권 아파트 재건축
 
삼성물산(000830)에서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대치청실'은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중 59~84㎡ 122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대치역과 신분당선과 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도초등, 대청중, 숙명여중고, 단대부고 등이 인접하다.
 
대림산업(000210)이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논현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56~113㎡ 총 376가구 중 49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 신선릉역이 도보 4분인 역세권 단지로 9호선 2단계 구간이 2014년 개통이 되면 신선릉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2구역을 재건축하는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2㎡ 총 167가구 중 108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도보 2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대문독립공원과 단지 뒤로 인왕산등산로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무악연립1구역을 재건축한 인왕산아이파크가 있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두산건설(011160)이 안산시 초지동 군자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두산위브'는 전용면적 59~124㎡ 총 659가구 중 91가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초지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19만평에 달하는 화랑유원지도 도보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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