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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V' 대상 류정원씨

2012-10-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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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 V'의 최종 수상자가 23일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포켓형 무선 초음파 의료 진단기기'를 개발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상작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초음파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식의 기기다.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 V'는 성공한 벤처기업인이 청년들의 창업열정을 높이고 창업자를 발굴·육성하자는 취지에서 6개월간 진행돼왔다.
 
이번대회는 지역예선 → 전국본선 → 전국결선으로 이어지는 리그방식으로 전국본선을 통과한 창업자에게 3개월에 걸쳐 '창업교육, 멘토링, 시제품제작'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했다. 지난 18~19일 최종 선정된 28개 팀에게는 총 4억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한국 청년기업가 정신재단'의 협력을 받아 창업자를 응원하는 엔젤투자 약정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다산네트웍스(039560), 제닉(123330), 옴니시스템(057540) 등 3개 기업이 한글봇(대표 손영빈), 내일비(대표 임주원), 김상진씨에게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블록형 한글교육 로봇'의 한글봇(대표 손영빈)과 '컨텐츠 자동수집 및 배포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내일비(임주원 대표) 등 2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Web2.0 이러닝 오픈마켓 'LearnyWare' 등 7팀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SMD TYPE 소형 초 고용량 커패시터 사업' 등 총 18팀이 수상했다.
 
중기청은 다음달 국내 창업경진대회를 결산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왕중왕전인 '2012년 벤처·창업대전'을 신설·개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실전창업리그-슈퍼스타 V'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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