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코스닥, 기관 매수로 동반 오름세(13:0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9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5포인트(0.69%) 오른 1995.5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홀로 2318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폭을 키우며 각각 1208억원, 1223억원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560억원, 비차익 716억원 등 총 3276억원 순매수 중이다.

 

통신(-0.98%), 섬유·의복(-0.5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1.98%), 의료정밀(1.72%), 전기·전자(1.21%), 운송장비(1.02%)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불법 보조금 지급 관련해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소식에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의 81억원 규모 러브콜에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경동가스(012320), 경남에너지(008020), 서울가스(017390) 등 전기가스업이 견조한 흐름이다.

 

전차군단이 동반강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46%) 오른 485.97을 기록 중이다.

 

내년 음원 서비스 이용료 인상 기대감에 로엔(016170), KT뮤직(043610), 소리바다(053110) 등 음원서비스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씨에스(115500), 경봉(139050), 정원엔시스(045510), SGA(049470) 등 경제민주화주와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등 일자리관련주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동일한 10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