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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특징주)자동차株, 정부 지원 기대에 '상승세'

2008-12-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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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자동차주들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등 자동차 경기 진작을 위한 정책 검토에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35분 기준 강보합세로 3만 7800원을, 기아차는 2.17% 상승한 658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쌍용차는 전체 시장의 상승탄력이 둔화돼 상승폭이 줄어들어 같은 시각대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자동차 업계는 급속히 줄어든 자동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정부에 자동차 할부금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유류세 인하, 경유차에 대한 환경세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5~10%의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고 자동차 할부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사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날 지경부가 자동차를 비롯한 조선 등의 업종이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자동차 주들의 주가는 내년 매출이 10% 이상 급감했을 때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과매도, 바닥 수준" 이라며 "내년 매출이 10%이상 급감할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이들 주가가 추가로 30% 내외 수준에서 상승할 여력이 있다" 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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