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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식음료업계, 아침대용 제품으로 직장인 공략

2013-01-31 18:29

조회수 : 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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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지난해 말 취업포털 커리어가 542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의 63.5%가 구체적인 새해 결심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관리'라고 답했다.
 
이처럼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목표로 삼고 아침식사와 운동 등을 실천하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3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아침 대용식 제품을 선보이며 바쁜 직장인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다시다 맑은 국물 순두부&누들'
CJ제일제당(097950)의 '다시다 맑은 국물 순두부&누들'은 95㎉의 저열량으로 가볍지만 든든하게 아침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급속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들어 끓인 물만 부으면 순두부와 애호박 등의 야채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고 바지락, 조개의 시원한 국물 맛이 우러나와 갓 끓인 찌개 맛을 느낄 수 있다.
 
던킨도너츠에서 선보인 다양한 핫브레드 제품들도 직장인의 아침 식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핫브리또'는 또띠아 속에 재료를 넣어 만드는 대표 멕시코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볶음밥이 들어 있다.
 
또한 볶음밥과 함께 김치치즈,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스파이스 치킨 등 재료를 더해 매콤한 맛부터 담백한 맛까지 골라 먹을 수 있다.
 
대상(001680)은 유럽식 프리미엄 식사대용식 '크런치뮤즐리 비탈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뮤즐리는 통곡물을 자연 그대로 가공한 영양식으로 시리얼과 같이 우유나 요구르트를 부어 먹을 수 있다.
 
제품 종류는 퓨어크런치 라이트슈거, 크런치플레이크, 초코크런치, 허니크런치 등 4종이다.
 
이와 함께 아침을 먹는 것이 부담되는 직장인을 위해 한 잔을 마셔도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우유나 음료가 아침식사 대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매일유업 '새벽목장 오메가3&칼슘'
매일유업(005990)은 최근 오메가3와 칼슘, 비타민까지 챙길 수 있는 가정배달 전용 우유 '새벽목장 오메가3&칼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영양 성분을 강화해 오메가3와 칼슘이 일반 우유와 비교해 2배 이상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3는 두뇌 발달과 혈액 순환을 도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한 잔으로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또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8종도 함유하고 있어 든든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풀무원녹즙은 아침대용으로 좋은 프리미엄 요구르트 '식물성유산균 쌀'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장까지 살아있는 식물성유산균과 함께 7종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어 장내 유익균 증식과 배변 활동을 돕고 쌀즙과 나타데코코를 함유해 빈속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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