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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업은행, 1분기 실적 양호..목표가'↑'-교보證

2013-02-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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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교보증권은 19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올해 순이자마진 회복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5% 상향조정한 1만6300원으로 제시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을 단기 유망 종목으로 추천한다"며 "기업은행이 지난해에는 은행들 중에 순이자마진(NIM)하락폭이 가장 커 주가수익률이 저조했지만, 올해들어 마진 확보를 위한 자구책이 마련돼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또 "4개 시중은행의 평균 직접 대출이 1000억에 이르러 1분기 실적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상대적으로 기업은행은 자본잠식상태에 있는 쌍용건설 등의 건설사들에 대한 위험노출액이 거의 없어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2배로 은행평균 수준을 14.4% 하회하고 있다"며 "특히 순이자마진이 회복되고, 올해 낮아진 목표치를 웃도는 자산성장이 나올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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