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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쌍용차, 지난해 2007년 이후 최대 판매실적

내수판매 제품개선 모델 통해 전년대비 23.4% 증가

2013-02-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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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해 ▲내수 4만7700대, 수출 7만301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2만717대를 판매해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코란도 C’는 4만9660대, ‘코란도스포츠’ 3만5798대 등 코란도 시리즈가 전체 판매의 70.8% 인 8만5458대가 판매되면서 쌍용차의 판매 확대를 주도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2011년 대비 무려 23.4% 판매·증가하면서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수출 실적은 러시아가 단일국가로는 최초로 3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러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영업손실이 2011년(1412억원) 대비 422억이 감소한 990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2011년에 회생채무면제이익(490억)이 반영된 것을 감안할 경우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시리즈의 선전으로 글로벌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와 매출 모두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코란도 투리스모’ 등 제품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달성 ▲경영성과 개선 통한 내실 경영 강화 ▲미래 성장기반 확보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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