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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인피니트헬스케어, 자회사 매각통해 흑자전환

2013-03-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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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지난달 28일 일본 도시바로의 의료장비 자회사 매각을 통해 흑저전환이 가능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매각한 자회사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이하 티아이)는 지난 2009년 2월, CT, X-ray 등 도시바 의료장비의 국내 판매와 서비스를 목적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와 도시바가 각각 70%, 30%를 각각 출자해 설립한 자본금 20억원의 합작법인(JV)이다.
 
이번 매각은 올해말로 티아이의 한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지 않고 보유중인 지분 전량을 도시바에 매각하기로 상호합의에 따른 것이다.
 
매각금액은 98억원 규모로 2009년 초기 투자비용(14억원)의 7배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번 의료장비 판매 사업에서 철수와 함께 고부가가치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반용음 인피니트헬스케어 공동대표는 "작년 한해 한계사업의 부실을 모두 정리했으며, 이번 티아이 매각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했다"며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출 목표를 50% 늘려 잡아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이를 토대로 글로벌 PACS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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