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섬(020000)이 올해 고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에 상승세다.
8일 오전9시6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1.12%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혜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영업이익은 올해 26.4%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상반기까지는 발렌시아가 등 브랜드가 이탈한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이후 수입브랜드 신규 런칭 및 기저효과에 의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6.25% 상향조정됐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최근 날씨가 포근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한섬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 10% 증가한 5223억원, 769억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