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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차두리,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

2013-04-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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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축구선수 차두리(서울·33)씨가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인 차씨는 결혼 5년 만에 지난달 12일 부인 신혜성씨(34)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
 
이혼조정 신청은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부부가 합의를 통해 이혼하기 위한 절차로, 양측 간에 조정을 통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식 재판이 열릴 수도 있다.
 
차씨가 신청한 이혼조정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치른 이후 10년간 분데스리가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활약해온 차씨는 2008년 12월 신철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의 장녀 신씨와 결혼했다. 최근 유럽 생활을 청산한 뒤 K리그 클래식 FC 서울에 입단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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