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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주간추천주)1분기 어닝시즌 포문..'실적개선주' 주목

현대차·SK하이닉스·SK텔레콤·오리온 '추천주'

2013-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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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잠정실적 발표로 1분기 어닝시즌이 포문을 연 가운데, 시장은 '실적개선주'에 주목하고 있다.
 
이달들어 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갈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이번 실적시즌은 견고한 이익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압축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에서는 보조금 지급경쟁 완화로 2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SK텔레콤(017670)과 중국 수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동원F&B(049770)를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백광산업(001340)동아원(00804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판매량이 늘고 수출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1050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이닉스는 전달을 기점으로 PC 디램(DRAM) 가격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SK증권(001510)은 중국내 성장이 기대되는 오리온(001800)과 안정된 성장이 전망되는 한라공조(018880)에 주목했다.
 
KDB대우증권(006800)은 하반기 맥주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하이트진로(000080)와 올해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되는 대림산업(000210)을 추천주로 내놨다.
 
코스닥 종목가운데서는 주로 IT부품주들이 제시됐다. 이노칩(080420)아이원스(114810), 옵트론텍(082210) 모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KG이니시스(035600)는 스마트폰의 보급율 증가와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 앱의 등장으로 모바일 결제가 늘어나면서 실적성장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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