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헛개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늘의 차 아침헛개' 캔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의 차 아침헛개'는 그동안 500㎖와 350㎖ 어셉틱 페트 2종으로 판매되던 것에서 이번에 240㎖ 캔 제품을 추가했다.
이 제품은 국산 헛개나무열매 추출농축액과 칡즙 농축액, 대추, 가시오가피, 구기자, 숙지황, 산사자, 동충하초, 영지 등 한방 성분이 함유돼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특히 헛개나무열매 추출물은 100% 국산 헛개차 음료 중 최고 함량인 100㎖ 기준 3660㎎이 들어 있다"며 "술자리가 잦은 30대 남성 직장인뿐만 아니라 제로 칼로리로 20대 여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AC닐슨 자료 기준 지난 2010년 43억원에 불과했던 헛개차 음료 시장은 2011년 280억, 2012년 652억원에 이르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헛개나무열매가 가진 숙취 해소의 기능과 남성을 겨냥한 차음료란 특성으로 시장에 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