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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삼성전자, 실적 기반 지수 상승 기대-신영證

2013-05-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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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갤럭시S4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휴대폰 부문의 호조 지속과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10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의심의 시선을 거두면 지수 상승이 보인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D램, 낸드플래시 공급 조절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면서 반도체 부분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공급초과율이 각각 -3.0%, -2.2%를 기록하면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여전히 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의 저가화로 판매단가가 완만히 하락하더라도 당분간 영업이익 규모의 증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중국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24%에서 올해 34%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하이엔드 제품의 스펙을 낮춘 보급형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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