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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동원F&B, 하반기부터 내실 중심 경영-신영證

2013-07-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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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신영증권은 동원F&B(0497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중심으로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올해 매출액과 지배순이익은 4.9%, 2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에는 기업 인수 등의 외형 성장 중심의 성장을 추구했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를 다지는 내실 중심의 경영이 실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F&B는 참치 통조림을 포함해 5개의 사업 부문을 갖고 있다"며 "이제는 사업간의 시스템 공유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때"라고 내다봤다.
 
중국 현지에서 참치 통조림 사업이 초기 시장에 진입한 것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동원F&B는 중국 현지 유통기업과 협업해 참치 통조림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중국 참치 통조림 시장은 500억원 정도의 초기 단계로 소비 저변을 점차 넓혀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어가가 상승하고 한국 내수 시장이 침체될 리스크 요인이 있긴 하지만 내수 프리미엄 전략과 중국 소비 저변 확대로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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