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국내에서 개발한 20번째 신약
종근당(001630) ‘듀비에정0.5mg(로베글리타존황산염)’을 제조판매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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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비에정0.5mg’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로서 인슐린의 체내 작동을 개선하는 ‘로베글리타존황산염’이 주성분이다.
‘로베글리타존황산염’은 인슐린 양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인슐린 반응성을 높여 혈당치를 줄이고 췌장기능을 유지시킬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기존 당뇨병 치료제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투여 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인슐린은 분비되나, 그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높은 경우를 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허가로 국내 당뇨병 환자에게 선택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