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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일진디스플레이, 제2공장 증설.."제2의 도약 계기 마련"

2013-07-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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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일진디스플레이는 8일 평택 제2공장 증설과 1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입된 금액은 총 800억원.
 
제2공장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어연산업단지 내 기존 제1공장 바로 옆 부지에 증설된다. 3만3575㎡(약 1만평)규모로, 기존 공장보다 1.5배 크다. 지하1층, 지상 3층.
 
회사 측은 지속성장을 위한 양산공간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터치시장의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터치패널 시장은 연 평균 21%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일진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는 중대형 터치가 장착되는 태블릿PC와 노트PC용 터치패널 시장은 각각 연평균 26%, 93% 급성장할 전망이다.
 
일진디스플레이(020760)는  이번 신공장 증설로 매출 1조원 달성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심임수 대표는 "기존 공장 규모로는 터치시장 성장 속도와 급변하는 기술변화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며 "신공장에서는 신공법과 다양한 구조의 터치를 양산할 계획이며,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시 일진디스플레이 터치 패널 제2공장(왼쪽 건물)과 제1공장(오른쪽).(사진제공=일진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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