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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삼양그룹, 에너지 절감 5계명 시행

2013-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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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삼양그룹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그룹 차원의 에너지 절약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 건물에서 올해 신입사원들은 선배 사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5계명 부채'를 나눠줬다.
 
이들은 부채를 전달하며 퇴근 시 전원 끄기, PC 절전모드 사용하기, 냉방 시 출입문 닫기, 창가 및 사용하지 않는 전등 끄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5가지 실천원칙을 생활화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한 하계 간소복 착용은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여름철 넥타이를 풀고 재킷을 벗으면 체감온도가 2도가량 낮아진다"며 "하계 간소복 이후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사무실 분위기도 활기로 넘쳐나고 업무 생산성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여수, 대전, 인천 등 각 지역에 있는 삼양그룹의 공장에서도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업시간의 피크시간 외 이동, 전력 피크기간 내 일부 사업장 전체휴가 시행 등으로 7, 8월 전력비를 3억원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로비에서 2013년 신입사원들이 선배 사원들에게 에너지 절감 부채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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