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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비비고, 싸이 셰프와 LA 한식 홍보

2013-07-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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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001040)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싸이의 전속 셰프인 브라질 요리사 히카르도 카푸치와 함께 미국 LA 지역에서 한식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비고와 히카르도는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푸드 트럭을 통해 비빔밥과 구운 만두, 닭강정, 호떡 등 미국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히카르도만의 독창적인 한국식 쌈밥을 만들어 현지인에게 샘플링을 진행한다.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베벌리 힐스 비비고 매장에서 현지인 200명을 대상으로 싸이의 음악과 춤을 즐기며 한식을 맛보는 'Psy in LA Party'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식 홍보와 동시에 싸이가 참여하는 주요 행사를 함께하며 유명 인사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케이터링과 도시락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히카르도는 지난 14일 오후 12시(현지시간) 베벌리 힐스 비비고 매장에서 싸이와 만나 앞으로 LA 지역에서의 한식 홍보와 전속 셰프 활동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비비고와 히카르도는 LA타임즈 등 현지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식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유제혁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 상무는 "약 한 달간의 짧은 LA 활동이지만 비비고 매장과 푸드 트럭을 적극 활용하고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한식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는 싸이와 함께 전 세계인에게 한식을 더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싸이고비비고'란 글로벌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이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4월 유튜브와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싸이와 일정을 함께하며 한식 홍보를 전개할 셰프를 모집했고 3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히카르도가 최종 선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스 비비고 매장에서 싸이(왼쪽)와 전속 셰프 히카르도 카푸치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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