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한샘(009240)에 대해 2분기 별도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35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7%와 90.6%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다.
아울러 연결기준 실적도 주요 연결자회사인 중국 및 미국 법인 실적을 추정해보면 매출액 80억원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결 실적은 별도기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부문별로 봤을 때 인테리어 가구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30.1%, 부엌부문은 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호조가 예상된다"며 한샘이 하반기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