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동양증권은 31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3분기 이후에도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상반기 텔미트렌, 텔미누보 및 유파시딘 S를 출시했는데 이러한 효과 등으로 기타 제품 매출이 680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인원 충원 및 연구개발비용 증가에도 수익성이 유지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초부터 200여명의 인원을 충원해 분기당 인건비가 20억원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비용도 작년 505억원에서 올해 59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인데, 이러한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수익성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의 매출이 신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이후에도 두자리 수의 높은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내 최선호종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